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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참보험인 대상]IT전문업체 도움없이 실무자가 개발 의미 깊어

■ 내가 본 수상팀

황미영 교보생명 보험서비스지원실장







교보생명 SIU부의 서울경제 참보험인 대상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상의 영광을 안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직원들이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보험사기로부터 선량한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교보보험사기예측시스템’(K-FDS)을 개발하게 된 것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보험사기는 보험상품의 손해율을 높이고 결국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의 보험료 상승을 부채질하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심각한 범죄행위 입니다. 교보생명은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보험사기 방지체제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독립적인 SIU 운영과 체계적 업무프로세스 수립으로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모든 업무 단계에서 만반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K-FDS 개발은 이 같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경영방침이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IT전문업체 도움 없이 SIU 실무자가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습득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직접 개발한 시스템으로, 개발과 유지비용 ‘제로화’를 실현한 우수한 사례입니다. 현업부서가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했고 축적된 업무 노하우를 인슈어테크, AI머신러닝, RPA기술과 접목해 감독당국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 4월까지 파일럿 운영을 통해 정확도와 활용도를 제고해 왔으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200여건의 보험사기 의심건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28억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최근 고객 트렌드를 보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이 예상됩니다. 이에 회사는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 보험핵심업무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프로세스 개선와 직원의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고객 만족을 창출하고 고객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교보인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교보생명 SIU부가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사기 예방과 근절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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