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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더운 여름, 인덕션으로 요리해보세요"

인덕션으로 조리 시 주변 온도 0.3도↑

가스레인지 이용 시 주변 온도 5도↑

LG전자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더운 여름에는 요리도 귀찮다. 특히 불을 이용해 요리 할 경우 귀찮음을 넘어 짜증이 난다. 하지만 LG전자(066570)의 인덕션을 이용할 경우 이 같은 짜증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인덕션 화구로 요리할 경우 주변 온도가 0.3도 정도 상승하는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인덕션 화구가 3개인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기존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요리 전후의 주변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가스레인지는 요리 시작 전 대비 5도 이상, 인덕션은 0.3도 가량 각각 높아졌다. 이번 실험은 각 기기를 최대화력으로 설정한 후 냄비 안의 물이 끓는 시점부터 3분동안 요리 후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덕션 화구는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구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가스레인지는 불을 직접 이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났다.

LG전자에 따르면 올 들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입한 고객 중 약 80%가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커팅 글래스와 엣지 디자인이 적용돼 이물질 제거가 쉬운 것도 강점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덕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인덕션 기술과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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