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한 사태' 179일만에… 코로나 확진자 1,000만·사망자 50만 넘었다

WHO 첫 보고 6개월만... 재확산 현실화

확진자 1위 국가 미국 연일 최고치 경신

21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마스크를 쓴 상인이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멕시코시티=AFP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등 확진자가 많은 국가에서 연일 일일 확진자 최고치 기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확진자 수는 더욱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28분(한국시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6만9,482명이다. 사망자는 50만57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9만4,518명), 브라질(131만5,941명), 러시아(62만7,646명), 인도(52만9,577명) 순으로 많았다.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 한 가운데 특히 확진 1위 국가인 미국의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워스텅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의 하루 신규 환자는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날 기준 4만5,300명에 도달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뉴욕 시가 8일(현지시간) 1단계 경제 정상화 조치를 취한 데 발맞춰 다시 문을 연 버로우 파크의 상가에 여성 쇼핑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전략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무증상 환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지역은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애리조나 등 5개 주에 달했다. 이들 주를 포함해 13개 주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환자 발생 평균치를 넘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