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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블랙핑크 등 힘입어 시총 1조 돌파 가능"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블랙핑크 앨범 판매량 내년 130만장 기록 가정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시가총액 1조원 돌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컴백한 블랙핑크가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트레져12의 데뷔도 투자 포인트로 거론되고 있어서다. 현 시가총액은 6,736억원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7% 높였으며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블랙핑크는 7~8월 스페셜 컴백 및 9월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어 2회 이상의 컴백이 예상되며 앨범 판매량은 YG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트레져12 역시 7월 내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데뷔 전에도 유튜브 구독자 116만명을 기록하며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일본인 멤버 4명을 보유해 시가총액 1조원 돌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랙핑크의 앨범당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성과에 더해 앨범당 판매량이 지난해 32만장에서 올해 60만장, 내년 130만장(2회 컴백 가정)을 기록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며 “참고로 YG는 전사적으로도 연간 1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6일 컴백하며 유튜브 역사상 최단 기간 내 1억뷰, 스포티파이 내 K팝 최고 순위인 2위, QQ뮤직 100만 다운로드 돌파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이후 예상되는 기록들은 여자 가수로는 아리아나 그란데 이후 두 번째로 유튜브 구독자 4,000만명 돌파, 빌보드 HOT100 자체 최고 순위(종전 33위) 경신, 그리고 자체 최고 앨범 판매량 등”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특히 앨범 판매량의 경우 이미 중국의 기부공구 예약만 30만장을 넘어서고 있다”며 “경쟁 팬덤인 트와이스·아이즈원의 50만장 돌파, 그리고 첫 정규앨범임을 감안할 때 60만장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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