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192080)가 핵심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나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공동 대표 주관사와의 협의를 거쳐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나스닥 상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일 공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철회 이유로 들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미국 증시 입성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소셜 카지노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더블유게임즈의 주력 자회사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2일 이사회를 열고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10억 달러(약 1조 2,030억원)안팎을 공모해 새로운 게임회사를 인수하고 신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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