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2일 중진공은 이날부터 3일까지 서울 목동에서 해외거점 파견직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정책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선제적인 글로벌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 담당 임직원들의 역량도 강화될 것이란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워크숍에는 중진공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과 하반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거점 신규 파견예정자 11명 등 중진공 수출지원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김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정세, 갈림길에 선 한반도 평화와 대북정책, 한국모델과 글로벌 정책지원 방향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오는 3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거점 운영, 해외거점 성과창출 방안, 비대면 과제 추진,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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