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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DJ때 6·15남북회담 성사 주역...‘영원한 비서실장’ 별명도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신임 국가정보원장으로 발탁된 박지원(사진)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내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통한다. 비서실장 이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맡았다.

현재 단국대 석좌교수와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 후보자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미국 LA 등에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뒤 지난 1970년대 미국에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박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 당시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고, 특히 2000년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으로 평가될 만큼 대북 전문가로 통한다.



노무현 정부 때는 대북송금 의혹에 휘말려 특검 수사 끝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직후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내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42년 전남 진도 △문태고 △단국대 상학과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제14·18·19·20대 국회의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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