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신선식품 서비스 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주요 식선식품 리테일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 서비스인 ‘마켓컬리’에서의 올 상반기 결제 추정 금액은 4,1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826억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쿱생협은 전년과 비슷한 2,818억 원, 한살림은 전년보다 3% 증가한 2,258억 원, 오아시스마켓은 전년보다 91% 증가한 1,265억 원, 초록마을은 전년보다 14% 성장한 1,098억 원으로 추정됐다.
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총각네야채가게, SSG푸드마켓, 헬로네이처 등도 관련 리테일 대부분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결제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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