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039830)월드가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의 상품 사업을 시작한다.
14일 오로라월드는 펭수 라이선스를 통해 완구,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펭수 목쿠션 상품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13일엔 150mm 사이즈 펭수의 조교, 힙합가수 버전의 피규어 시리즈를 공개했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펭수 후디목쿠션 상품은 부드러운 극세사 재질의 봉제 목쿠션으로, 펭수 얼굴 후드가 달려있어 포근한 수면을 도와주는 상품”이라며 “펭수 얼굴, 헤드셋 등 주요한 오로라월드 봉제 특유의 섬세한 자수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50mm 자이언트 펭수 피규어는 펭수가 기존 방송에서 입었던 다양한 코스튬을 테마로, 기본, 힙합, 조교, 헬스 총 4가지 컬랙션이 공개됐다. 헤드셋, 모자,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악세사리들로 각 코스튬의 특징을 정밀하게 살려냈다.
오로라월드의 관계자는 “이번 5가지 펭수 상품을 시작으로, 오로라월드의 펭수 라이선스 상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 전 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펭수를 우수한 품질의 완구로 상품화해, 10대를 비롯해 2030 밀레니얼 세대까지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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