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무선사업 업황 개선으로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17일 LG유플러스(032640)의 목표가 1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이 전망한 LG유플러스의 2·4분기 매출액은 3조,3,376억원, 영업이익은 2,16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43.7% 증가한 수치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4분기에도 유무선 가입자 증가가 지속됐다”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전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둘 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G 가입자 수 증분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해 이익 체력을 다졌다”면서 “하반기에는 시장 안정화 기조에 가입자 수도 늘며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반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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