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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VR e스포츠’로 5G 실감형 콘텐츠 공략

리앤팍스·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MOU

5G 네트워크 구축해 콘텐츠 온·오프라인 제공





아프리카TV(067160)가 ‘가상현실(VR) e스포츠’로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형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VR 게임사 리앤팍스·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VR e스포츠 개최 및 5G 실감형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리앤팍스는 HMD(머리 착용하는 디스플레이)와 전용 신발을 착용하고, 특수 제작된 고정형 트레드밀에서 VR 콘텐츠를 즐기는 VR 러닝 머신 ‘버툭스 옴니’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곳이고,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시뮬레이터 연동형 레이싱 콘텐츠 ‘워터바이크 VR’과 탱크 게임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 등으로 알려진 VR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프리카TV가 진행하고 있는 5G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국책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2020년도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TV는 VR 게임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또 한국 VR·AR 콘텐츠진흥협회와도 협업해 VR·AR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박지호(왼쪽부터) 리앤팍스 대표,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최윤화·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가 지난 16일 VR e스포츠 개최 및 5G 실감형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프리카TV


아울러 아프리카TV는 새롭게 선보이는 ‘VR e스포츠’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잠실에 위치한 아프리카TV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 5G 네트워크 설비를 구축한다. 또 HMD 전용 플랫폼 ‘아프리카TV VR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시청에는 5G 스마트폰, AR 글라스, VR HMD 등 다양한 기기들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TV는 경기 영상뿐 아니라 선수들의 개인 게임 화면, 상대 전적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시청 환경을 마련한다.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선수들의 신체적인 요소가 크게 반영되는 ‘VR e스포츠’ 대회도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경기 영상과 상호작용 요소도 추가할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e스포츠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능력, 송출 플랫폼, 시청 유저 등 산업에 필요한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실감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 5G 콘텐츠 및 VR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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