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서머너즈워의 매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에 더해 신작 효과가 기대된다며 17일 컴투스(078340)의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는 2·4분기에 매출 1,3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호조세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4분기 실적은 서머너즈워와 야구 매출 호조로 인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상승한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2 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신작 모멘텀이 반영되며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에는 프로모션 효과가 제거되며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4분기 글로벌 IP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어 다시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가 관건으로 백년전쟁 초기 일 매출을 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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