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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美 재고 급감에...지난주 WTI 0.10%↑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은 전주에 비해 온스당 8.10달러(0.45%) 오른 1,81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가 록다운을 실시했다. 또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대차대조표를 확대해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이 모두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및 차익 실현 물량 출현은 가격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이었다.

같은 기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0.04달러(0.10%) 오른 40.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일일 970만배럴에서 770만배럴로 줄였으나 시장에서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사안이라 가격에 크게 반영되지 못했다. 오히려 OPEC 월간 보고서에서 OPEC+의 감산 이행률이 100%를 넘었다는 점이 가격에 긍정적이었고 미국의 주간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것도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중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한 점과 미중 갈등 고조 등은 가격 저항 요인이었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전주에 비해 톤당 36달러(0.56%) 상승한 6,448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구리 최대 생산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칠레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나타나면서 공급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증시 강세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해지며 주 초 6,6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펀드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단기 상승으로 인한 기술적 조정 등으로 보합 수준까지 상승폭을 내줬다. 전기동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지표 약화와 미국과의 갈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된 것도 주 후반 가격 조정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5센트(1.45%) 내린 339.75센트, 소맥 9월물은 0.75센트(0.14%) 오른 534.75센트, 대두 11월물은 4.25센트(0.48%) 상승한 89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날씨가 고온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곡물 품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소맥의 경우 유럽 소맥 가격 상승, 대두의 경우 팜 오일 생산 감소로 대두유 가격 상승이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옥수수는 여전히 글로벌·미국 생산·재고 증가가 예상되며 약세를 나타냈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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