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스타일 업그레이드해 돌아온 혼다 '뉴 CR-V'

LED램프·2열 열선·혼다센싱 등 외관과 성능 개선

2개 트림 가격은 이륜 3,850만원·사륜 4,540만원

7월 구매고객에 엔진오일·와이퍼 등 평생교환 혜택

혼다의 대표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기 3년 만에 스타일과 편의성을 업데이트해 ‘뉴 CR-V 터보’로 돌아왔다.

혼다코리아는 23일 뉴 CR-V 터보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CR-V 터보는 지난 2017년 출시한 5세대 CR-V의 부분변경 모델로 2WD EX-L, 4WD 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각격은 2WD EX-L 3,850만원, 4WD 투어링 4,540만원이다.

전면에는 LED 안개등이, 후면에는 블랙 하우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새로 적용되는 등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추가됐다. 동급 SUV 중 유일하게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탑재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돼 차선이탈 등을 방지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1.5ℓ 직렬4기통 직접분사식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힘을 자랑한다. 저속에서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 쉽게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혼다코리아는 뉴 CR-V 터보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계약고객에게 기간과 주행거리에 제한없이 엔진오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재구매 고객에는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고,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 10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로 100만원 상당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는 혼다에서도 핵심적인 모델이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뉴 CR-V 터보를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이동과 삶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