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 역할을 해 온 ‘온라인 전시관’이 확대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기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0개사, 400개 제품이 전시되던 온라인 전시관을 400개사, 600개 제품이 전시되도록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수출박람회와 같은 효과를 낸다. 올해는 해외소비자 체험 마케팅 홍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촉,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이 강화됐다. 작년의 경우 전시관에 입접해 ‘필링젤’을 판 한코스메틱은 카자흐스탄, 대만 등 여러 국사와 6만1,650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출기관이 보유한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디지털 무역에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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