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 후보물질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FDA의 긴급사용 승인 허가를 획득한 엑세스바이오(950130)가 27일 장 중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약·진단키트 및 미국FDA 관련 소식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엑세스바이오는 29.81% 급등한 5,030원으로, 엔지켐생명과학은 오후 1시 27분 29.99% 오른 12만 7,000원으로 각각 상한가에 진입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경우 이날 한국투자증권 리포트를 통해 코로나19 신약 후보물질 EC-18을 활용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미국 FDA에 지난 13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FDA의 긴급사용 승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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