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074610)의 관계사 스탠다드그래핀이 지난 3월 미국 ‘메뉴팩처링 테크놀로지 인싸이트’에 Top 10 첨단소재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미국 ‘실리콘 리뷰(The Silicon Review)’가 선정한 ‘2020년에 주목해야할 TOP 50개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TOP50 기업들은 대부분 해외 기업들로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스탠다드그래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엔플러스는 실리콘 리뷰가 스탠다드그래핀을 주목해야할 TOP50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실리콘 리뷰는 스탠다그래핀이 다년간 그래핀의 연구개발과 수처리 분야에서 이룩한 대외적 성과, NSF 국제 수처리 인증,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등을 고려해 주목해야할 기업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리뷰는 스탠다드그래핀이 개발하고 있는 ‘그래핀‘이 헬스케어부터 우주항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천연원료인 흑연을 기반으로 소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스탠다드그래핀이 현재 최고의 그래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을 ’기존의 소재 패러다임에 전복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오랜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통해 기술을 완성시킨 것’이라고 소개하며 스탠다드그래핀의 전제품은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언급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그래핀 업체가 잇다라 해외 전문매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스탠다드그래핀은 그래핀 응용 기술을 인류에게 가장 필수적인 자원인 양질의 ‘수자원’을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점차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어 머지 않아 우주항공 등 폭넓은 분야에서 그래핀 적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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