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 출신 이은상이 오는 31일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14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깜짝 솔로 출격 소식을 전한 이은상은 소식과 함께 이번 싱글 앨범 ‘뷰티풀 스카(Beautiful Scar)’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검정 배경과 노란 꽃, 그리고 꽃을 어루만지고 있는 이은상의 손이 한데 어우러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공개된 3장의 이미지 속에 담긴 의미심장한 영어 문장들은 이번 앨범에 담긴 컨셉을 암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은상의 첫 싱글 앨범 ‘뷰티풀 스카’는 비록 아픈 상처와 흉터일지라도 그것을 더 성숙해지기 위한 아름다운 계기로 만들겠다는 이은상의 의지를 담은 앨범으로, 아름다움과 상처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단어가 하나를 이뤄 만들어 내는 오묘한 무드처럼 풋풋한 열아홉의 나이에 뿜어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성숙함이 앨범 전체를 관통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훈훈한 비주얼과 소년미 가득한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엑스원으로 데뷔했던 이은상은 그간 소속사 선배 애즈원의 싱글 ‘2월 29일’의 뮤비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첫 단독 화보집 ‘에즈 프로미스드(As Promised)’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서는 그동안 감춰온 치명적인 매력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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