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4일 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공기업 퇴직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기업 퇴직연금제도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퇴직연금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엔 52개 공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고용노동부의 경영평가성과급 지침을 상세히 소개하고 퇴직급여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나아가 관련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방법과 유의사항, 세금 납부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발의에 따른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 의무화 이슈도 다뤘다는 설명이다.
박종길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여러 쟁점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와 정확한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양질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고객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등 사전 방역수칙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직전 1년(2019년 7월1일~2020년 6월30일)간 수익률’ 평가에서 은행·증권 등 4개 금융업권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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