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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집진 에어커튼…발표때마다 마이크 교체

[2020 에너지전략포럼]

철저한 방역 조치로 행사 치뤄

에너지전략포럼 참석자들이 에어샤워 장비를 통과한 뒤 체온을 재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오승현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만큼 ‘2020에너지전략포럼’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한층 강화한 방역 수칙이 적용됐다. 철저한 예방 조치와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행사는 안전하게 종료됐다.

1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너지전략포럼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행사 참석자를 40명 이내로 줄이고 진행 인력을 포함해도 50명이 넘지 않게 했다.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이는 모든 집합·행사를 금지하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참석 인원을 30명 넘게 줄인 결과다.

테이블 간 간격도 추가로 넓혔고 참석자들은 한 좌석씩 띄워 앉았다. 특히 포럼 시작 후 축사와 기조연설, 주제강연 등 발표자가 바뀔 때마다 마이크를 교체해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을 배제했다.



입구에는 대당 3,000만원이 넘는 초대형 집진 에어커튼을 설치해 행사장에 들어오자마자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전신을 소독할 수 있게 했다. 초대형 에어커튼을 생산하는 퓨리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파괴할 만큼 강력한 살균기능이 있는 자외선 파장(UV) 발광다이오드(LED)로 흡입된 공기를 깨끗이 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가 마련한 에어커튼에 신라호텔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

참석자는 전신 소독을 마치고 체온을 측정한 뒤 비접촉 상태로 출입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발급한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 체크인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을 뿐 아니라 개인 마스크 여분도 넉넉히 준비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석자들도 행사 내내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해 혹시 모를 코로나 확산에 대비하면서도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매너로 포럼에 일조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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