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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인치 이상 초고화질 TV...2대중 1대는 삼성·LG제품

코로나로 대형TV 선호 경향 뚜렷

삼성 '크리스탈'·LG '나노셀' 인기

삼성전자 크리스탈 UHD T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서브 프리미엄 제품인 4K UHD(초고화질) TV 시장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고화질의 대형 TV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60형 이상 UHD T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해 약 1,200만대 규모로 커졌다. 이는 전체 UHD TV 시장의 4분의1에 해당한다.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1%, LG전자는 16.6%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UHD 시장이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기준으로 지난 2016년에 51%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고 올 상반기에는 79%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수량기준으로는 2019년에 처음 절반을 넘어 주력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K UHD TV 시장에서 각각 수량 기준 27.1%와 15.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서브 프리미엄 TV 제품인 크리스탈 UHD와 나노셀 UHD가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크리스탈 UHD와 나노셀 UHD는 고화질의 대형 TV를 선호하지만 퀀텀닷디스플레이(QLE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UHD는 퓨어컬러와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적용해 생동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고 3면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70형 이상 초대형 UHD 시장 역시 올 상반기 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성장해 전체 UHD TV의 6%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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