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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미약품,사노피 당뇨임상 중단 확정…하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미약품(128940)이 2%대 하락세다.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2015년 기술 이전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를 반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오전 10시4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46% 내린 29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는 2015년 11월 5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 5월 13일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 의향을 한미약품에 통보했고 합의에 따라 120일간 협의를 거쳐 권리반환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다만, 한미약품은 권리반환 후에도 이미 사노피에서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면서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는 걸 포함해 다른 후보 물질들과의 병용 연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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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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