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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피스텔·현대중공업 연관 등 3명 확진

샤이나 오피스텔 연관 1명 양성…27명으로 늘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확진자 가족 접촉도 1명 발생

감천항 러 선박 선원도 1명 확진

부산 누계 확진자 341명으로 늘어

/연합뉴스




10일 부산에서는 집단 연쇄 감염이 발생한 샤이나 오피스텔 연관 확진자와 울산 현대중공업 연관 확진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전날 56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339번(북구)과 340번(부산진구), 341번(남구) 확진자다.

341번 확진자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발로 확진된 312번(부산진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312번 확진자는 해당 장소에서 근무한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 사무실은 부동산 경매 관련 상담을 하는 곳으로 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이로써 샤이나 오피스텔 연관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340 확진자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확진자의 가족인 울산 12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은 기획부동산 상담 자리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33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시 보건당국에서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의심증상을 보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41명으로 늘었다. 현재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부산국립검역소에서 이송된 1명을 포함해 모두 72명이다. 이 중에서 부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70대 확진자 2명은 중증 폐렴이 진행됨에 따라 부산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날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도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에 따르면 러시아 원양어선 테크홀로그 사르키소브호(779t)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선원 23명은 선내 격리된 상태다. 이 선박은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해 지난 9일 입항했다. 지난 6월부터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확진자는 13척 100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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