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5G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이 삼성전자의 버라이즌 수주로 인해 5G 통신장비 부품 매출이 9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부터 삼성전자의 국내외 5G 수주 본격화로 통신장비의 기존 매출 비중 50% 수준을 회복하며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와 가정용품 등 기타 매출 성장도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 공급이 내년 1분기부터 공급이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가정용품은 하반기부터 점차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고객 다변화도 진행 중이어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반도체장비 부품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50% 성장을 하는 등 반도체장비 부품사업도 본격 성장세에 들어갔다”며 “특히 램리서치코리아의 연구개발(R&D) 확대와 함께 국내 화성 공장 인수로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 1,05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분기보다 실적이 회복하며 지난해 수준에 도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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