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북쪽 4㎞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1시 31분 5초 경북 칠곡군 북쪽 4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03도, 동경 128.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km이다.
이 지진의 계기진도는 경남·경북·대구 최대 2이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곳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일부 사용자들이 “땅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아까 약하게 있던 땅 흔들림이 지진이었다”며 상황을 전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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