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2,420 넘어

현대차 3.7%, 삼성전자 2.2% 상승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오후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2,420선을 넘어섰다.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27.41포인트) 상승한 2,424.1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5억원, 기관 1,38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49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면서 증시 전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3.79%), 삼성전자(0059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2.20%), SK하이닉스(0006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1.91%), 삼성SDI(0064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1.16%), LG화학(05191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0.13%)가 상승 중이며 NAVER(0354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1.14%), 셀트리온(0682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0.34%), 카카오(0357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1.72%), LG생활건강(0519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0.20%)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6.29포인트) 상승한 894.73이다.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39억원, 기관은 1,12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13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