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부산은행, 부산롯데호텔 등 13개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Incentive·혜택)를 제공하는 22개사에 현판을 전달한다. 인센티브는 부산은행 대출우대 금리와 부산롯데호텔 숙박료 할인, 영화의전당 공연 할인, 국립부산과학관 입장료 할인 등 금융·관광· 문화·체험·의료·생활 분야에 총 22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부산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발굴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은 2019년 기준 225개사가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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