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랩스가 서비스하는 인공지능(AI) 전화 앱 ‘스위치’가 전화 업무가 많은 보험사를 비롯해, 유통, 부동산 등 종사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아틀라스랩스는 “업계 최초로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하는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는 기본 전화 기능은 물론 통화 녹음, 통화 내용의 실시간 대화형 문자 기록, 통화 내용의 검색, 분석, 데이터 관리 등이 모두 가능하다”며 “통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녹음되고, 음성 데이터가 자동으로 문자로 기록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따로 메모를 하거나 전체 통화 내용을 다시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대폭 줄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위치는 보험사를 비롯해 유통, 부동산, 금융 등 전화 업무가 많은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효율적인 전화 업무의 필수 앱으로 꼽힌다는 게 아틀라스랩스 측의 설명이다. 업무상 중요한 내용을 전화로 할 경우, 스위치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기록해 리스크 관리와 자료 증빙, 고객 데이터 수집 등을 원활하게 돕고, 자영업자들의 경우 고객의 전화 주문과 동시에 주문 내역을 기록으로 볼 수 있어 주문 누락의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틀라스랩스가 자체 개발한 STT(Speech To Text) 엔진과 음성인식 AI 기술 ‘제로스(ZEROTH EE)’는 앞서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등의 대기업이 전문 솔루션으로 채택해 활용되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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