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언텍트 기술과 함께 5G, 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체감 가능한 산업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에 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홀로그램 기술개발, ‘5G 기반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첨단 제조기술 개발사업과 관련해 수도권 등 타 지역 기업들이 이전을 시작했다.
최근 서울에서 구미로 이전한 힉스컴퍼니는 홀로그래피 원리를 이용한 측정 기반의 검사장비 개발기업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시장 선점을 목표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모두 이사했다.
이어, 경기도의 코어다, 서울의 피앤씨솔루션 등이 실감기술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금오테크노밸리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했다.
이에 구미시는 제조 산업현장에 다양하게 활용될 실감기술, 로봇, 지능형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런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힘을 주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이 신기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산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장 중심의 지역 산업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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