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본업 회복으로 3분기 이익 개선 본격”

대신증권, 네이버 목표가 35만원

대신증권이 23일 네이버에 대해 올3·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3분기 기존 회계기준 매출액은 1조9,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은 2,790억원으로 385% 증가를 예상한다”며 “스마트 채널 매출 호조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을 전망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12%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페이, 웹툰의 거래대금 성장도 지속하고 IT 플랫폼 매출은 68%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라인 야후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일본 정부의 승인이 마무리되면서 3분기부터 라인은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제외된다”며 “기존에 추정하던 3분기 라인의 영업적자는 분기당 800억원 내외로 이를 단순 제외할 경우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77억원, 3,817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