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소설 속 ‘보건교사 안은영’의 특별한 세계관을 드라마로 제작하고, 전 세계에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추후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보건교사 안은영’ 외에도, 10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김정은, 최원영 주연의 MBN, 웨이브 동시 방영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11월 황민현, 정다빈 등 신흥 대세 배우들이 뭉치고 ‘연플리’로 유명한 플레이리스트와 공동제작하는 JTBC 드라마 ‘라이브 온’, 12월 황정민, 임윤아 주연의 JTBC 하반기 최고 기대작 ‘허쉬’까지 황금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특히 상반기에 방영한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배우 김혜수, 주지훈의 조합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SBS ‘하이에나’까지 포함하여 올해만 총 6편의 드라마를 제작, 국내 최고 제작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다각화된 채널 환경에서 우위를 선점 할 수 있는 장르물을 비롯해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키이스트는 한 해 동안 총 6편의 드라마를 제작하여 양적, 질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공개되는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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