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현지 경찰이 에펠탑 인근을 2시간 넘게 통제했다. 에펠탑은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파리의 명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익명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낮 12시 15분부터 에펠탑에 있는 사람들을 내보낸 뒤 수색을 벌였고 에펠탑 주변까지 통제하며 곳곳을 살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에펠탑은 오후 2시 25분 다시 문을 열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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