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의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가 신규 점포 오픈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된 자체 브랜드(PL)를 새롭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안성점 오픈일인 25일에 맞춰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하고 냉동식품, 과자, 요가매트 등 10여개의 상품을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티 스탠다드를 통해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인 ‘트레이더스 딜’ 상품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리뉴얼된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했다. 또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는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1.5~2배 높으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
트레이더스가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해 트레이더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매년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신선식품 제외) 중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기존 자체 브랜드 물(마이워터), 우유 등과 같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