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지인 시트 바닥재 ‘엑스컴포트’는 ‘더하다’는 의미의 ‘엑스트라(Extra)’와 ‘편안함’이라는 뜻의 ‘컴포트(Comfort)’의 합성어다. 보행감에 영향을 주는 쿠션감과 탄성력을 더해 발이 편안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목과 대리석 표면 등 천연소재의 질감과 특성을 잘 살려 가을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인 제품이다.
엑스컴포트는 LG하우시스의 시트 바닥재 가운데 처음으로 고탄성 2중 쿠션층을 적용했다. 고탄성 2중 쿠션층은 푹신한 상부층과 탄성력이 높은 단단한 하부층으로 구분돼 보행 충격을 줄여주면서도 발이 푹 꺼지지 않도록 밀어줘 보행감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단일 구조의 쿠션층이 적용된 기존 시트 바닥재는 푹신하거나 단단한 것 중 한 가지 특성만 구현할 수 있어 쿠션감과 탄성력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하기는 어려웠다. 실제 LG하우시스는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을 통해 엑스컴포트의 보행 성능을 시험한 결과 쿠션성(압축변화율)과 탄성력(반발탄성력)이 기존 시트 바닥재 제품인 지아소리잠 대비 약 1.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엑스컴포트는 기존 동조엠보 보다 더 깊고 넓은 엠보싱(Embossing)을 표현할 수 있는 ‘Deep & Wide 동조엠보’ 기술을 적용했다. 그래서 원목, 대리석의 표면 등 천연 소재의 특성을 보다 실제와 가깝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우드(Wood) 패턴 8종, 대리석 패턴 4종 등 총 12종의 패턴으로 출시됐다.
아울러 엑스컴포트는 피부(발)에 닿는 표면층에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를 사용하는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엑스컴포트와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벽지 LG지인 ‘디아망’도 고객에 인기다. 디아망은 기존 실크(PVC) 벽지 대비 최대 두 배 더 깊은 엠보싱을 적용해 패턴의 섬세함과 입체감을 높인 제품이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수입벽지를 대체하는 프리미엄 국산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7월 새롭게 총 70여 가지의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해 LG전자 베스트샵에 LG Z:IN 인테리어(LG 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한 데 이어 올해는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유통 업체들이 선보인 대형 가전 전문 마트로도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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