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25일 KOTR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나 노하우가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계획됐다. 교육은 수출 실무교육과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4일에는 해외시장 진출 필요성을 교육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출 마인드를 제고했다. 바이어 발굴요령을 비롯해 수출계약 과정, 수출입 통관절차 및 관세절감법 등 강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직접 무역을 시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25일에는 해외시장 마케팅 사례를 다룬다. 또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걸맞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민간 분야에서 수년간 수출 마케팅 경험을 쌓은 KOTRA 수출전문위원이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단순 물품구매를 뛰어넘어 사회적경제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KOTRA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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