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키움 일자리 사업은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시회적경제기업에 한시적 일자리를 마련해 저소득층에게 근로 경험을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부산광역자활센터와 보건복지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65세 미만의 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층으로, 현재 자활근로 및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또 최근 6개월 이내 폐업하거나 실직을 한 사람이나 일자리 참여 의지가 높은 사람, 가구원 수가 많은 사람, 자활근로사업 대기자 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근로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이며 급여는 월 180만 원(주 40시간)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접수는 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 운영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참여 기업에는 참여자 인건비(1인당 월 180만 원)와 사업비(1인당 월 45만 원 이내)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지속 채용 가능성과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 등 높은 기관은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접수는 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한시적이나마 공공일자리를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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