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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5G 아이폰 공개에도 -2.7%…다우, 경기부양 지연에 0.6%↓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추가 경기부양책이 계속 지연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7.71포인트(0.55%) 내린 2만8,679.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22.29포인트(0.63%) 떨어진 3,511.93, 나스닥은 12.36포인트(0.10%) 하락한 1만1,863.90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당국이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을 안전 문제를 이유로 중단시켰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일라이 릴리 주식은 2.85% 내렸다.



경기부양책도 사실상 대선 전까지는 합의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새로운 코로나19 부양책(1조8,000억달러 규모)은 보건의료 부문에 대한 지원이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다음 주에 소규모 부양책에 대한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탈 날리지의 창업자인 아담 크리사풀리는 “코로나19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꾸진히 쌓이고 있고 선거 전에 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애플은 사상 첫 5세대(G) 아이폰을 공개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인 케이티 휴버트는 “몇 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아이폰 행사”라고 했지만 전날 6.4% 급등한 애플 주가는 이날 2.65% 빠졌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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