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출시 예정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함께 전시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엿새 동안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호텔 3층 야외공간 ‘남산 테라스’에서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함께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을 공동으로 전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두 제품의 주 수요층이 높은 브랜드 가치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라고 설명하면서 공동 전시가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한 세션당 2∼3명만 참석한다. 모든 일정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해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세계 첫 롤러블 TV다.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전자·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19’에서 롤러블 TV를 처음 공개한 LG전자는 이달 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과 나눌 수 있게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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