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해외인프라 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허경구 KIND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해외인프라 사업에 대한 시장정보 및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해외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대출 및 지분투자 등 금융지원 상호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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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의 금융주선기능과 KIND의 사업발굴역량을 연계해 해외인프라 사업 금융지원에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국 인프라 시장에 이어 신흥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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