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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위기 땐 검증된 리더십 필요" 허인 국민은행장 연임

KB금융 대추위,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행장 선정

"리딩뱅크 입지 수성 평가"

임기는 내년 말까지





허인(사진) KB국민은행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그룹은 20일 지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허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2017년 취임 이후 3년(2+1년) 국민은행을 이끌어왔다. 임기는 내달 20일까지였다. 허 행장은 이후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행추위) 자격 검증 및 심사를 거쳐 은행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KB금융그룹은 “대추위에서 허 행장 재임 기간 중 경영성과, 리더십 등의 검토를 포함해 내외부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역량을 비교, 검증하는 등 은행장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며 “특히 은행의 경영상황, 그룹 시너지 창출 관점 등을 중점 고려했다”고 전했다.



허 행장 연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KB금융은 “대추위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 빅테크 플랫폼 기반 중심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은행의 경영상황, 계열사 핵심역량 협업을 통한 시너지 수익 극대화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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