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B금융, 국내 지주사 최초 ESG채권 5,000억 발행

최초 모집 3,000억에 8,500억 몰려

5,000억으로 증액 발행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의 모습.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5,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최초 모집 예정금액을 3,000억원으로 잡았지만 2.8배인 8,540억원의 수요가 몰리며 결국 5,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5년 콜옵션 4,350억원은 연 3.0%, 10년 콜옵션 650억원은 3.28%의 금리로 발행됐다. KB 측은 금융권 최저금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KB금융의 한 관계자는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는데 쓰일 것이며 이번 발행으로 KB금융의 자본 적정성도 더 탄탄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KB GREEN WAY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이 같은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