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원이 격리됐던 경기도 양주의 한 군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주 육군 부대 간부 1명이 1인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대에서 당초 음성이었다가 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는 지난 22일(간부 1명)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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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부대에서는 지난 10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총 5명이 확진된 이후 부대원 전원이 1인 격리 생활을 해 왔다. 이번 추가된 확진자도 1인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5일 기준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0명이며, 이 가운데 153명이 완치됐고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50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79명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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