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NS홈쇼핑과 한우 유통판매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발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2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한우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홍보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우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홈쇼핑 소고기 가정간편식은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대다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등이 NS홈쇼핑 등에서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한우 소비 활성화와 HMR 시장에서의 한우간편식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도 진행된다. NS홈쇼핑은 국내 한우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NS홈쇼핑은 각 지역 및 국내 농축산물 브랜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프리미엄 축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미트어스’를 통해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론칭해 다양한 한우제품을 판매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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