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스마트그린산단,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27일 연대협력 선언식·컨퍼런스

2025년까지 전국 15곳으로 확대

데이터·AI 등 신사업 방안 논의

성윤모(앞줄 왼쪽 여섯번째) 산업부 장관과 김정환(〃〃다섯번째) 산단공 이사장이 27일 반월산단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에 스마트그린산단 확대를 본격화한다.

산단공은 27일 반월산단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해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이다. 정부는 현재 7개인 이 산단을 2025년까지 1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 등 민관을 대표한 참석자들은 선언식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정책개발과 협력을 다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산업을 마주한 산단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이사장은 “핵심 생산지인 산단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이 될 스마트그린산단은 혁신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