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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저소득 가정 ‘디지털 공부방’ 지원 기부금 전달

문성유(왼쪽) 캠코 사장이 27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김석준(가운데) 부산광역시 교육감,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에게 디지털 공부방 조성 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디지털 공부방 조성 등을 위해 총 1억5,000만원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으로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에 디지털 공부방을 조성하고 주택을 개보수해 지역 아동ㆍ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온라인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 22일까지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30여 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에는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기초 주거환경을 11월 말까지 개선한다. 책ㆍ걸상, 컴퓨터 등 온라인 학습 기자재도 제공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디지털 공부방 마련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 실천에 역점을 두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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