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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전통곶감 가공 돌입

경북 상주시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전통 곶감 가공 작업이 한창이다.

상주지역 곶감 농가들은 감(떫은 감)을 깎아 40일 전후 건조해 반건시로, 60일 전후 건조해 건시(곶감)로 출하한다. 상주 곶감은 원재료인 둥시 감 품질을 엄격하게 선별해 위생적으로 관리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감과 곶감에는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비타민과 무기질 등 건강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등록 된 둥시가 원료 감이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 적당한 과육 밀도,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감 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둥시는 이 같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올해는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의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감 생산량이 줄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3,681 농가에서 곶감 1만 2,050t을 생산했다.



상주 전통 곶감 농업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국가에서 보전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종목이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경북 상주시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곶감 가공이 한창인 가운데 한 농가에서 건조를 위해 달아놓은 감을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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