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찐후기] 임영웅 '남친룩' 제니 '여친룩'…주름잡아요

■테팔 퀵 스티머 ‘액세스 스팀 퍼스트’ 써보니

-강력한 연속 스팀으로 다림판 없이 주름 제거부터 탈취까지

- 더 가벼워진 초경량 무게으로 손목 부담 없이 편안한 사용

-15초 빠른 예열로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다림질 가능해

가수 임영웅.




드라마 ‘청춘기록’ 박보검. /사진제공=tvN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더 기온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이제 보관했던 니트를 비롯해 코트, 패딩을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을과 겨울은 니트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옷을 아무리 못 입는 이라고 해도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터틀넥 니트나 루즈한 니트, 몸매가 자신이 있다면 몸에 ‘핏’되는 니트를 입어 주기만 하면 바로 여자는 ‘분위기 여신’ 남자는 ‘남친룩’이 완성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니트는 보관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옷걸이에 걸어두면 늘어지고, 포개두면 꺼내 입을 때 구김이 조금이라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바쁘잖아요. 출근하기도 외출하기도. 그래서 오늘 후기로 들려드릴 아이템은 바로 테팔의 퀵 스티머 ‘액세스 스팀 퍼스트’입니다. 며칠 전 입고 대충 던져 놓은 니트를 꺼내 빠르게 구김을 펴고, 셔츠, 티셔츠, 후드티, 바지 주름을 펴는 데 아주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예열 시간이 15초 정도로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고, 연속적으로 스팀이 발사돼 다림판 없이 주름을 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 다리미는 살균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스팀을 발사하면 ‘나름’ 살균이 가능하니까요.

블랙핑크 제니.




남녀를 불문하고 꼭 정장이 아니더라도 후드티를 입든, 맨투맨 티셔츠를 입든, 그냥 면티를 입든 깔끔하게 주름을 펴서 입는 게 예쁘지 않습니까. 티셔츠라고 세탁해서 말린 걸 그대로 입는다면 배우 박보검이든, 가수 임영웅이든 제니든 후줄근해 보이지 않을까요. 이건 ‘완전 여담’이지만 얼마 전에 해군에 입대한 박보검의 제복, 칼 다림질이 돋보입니다. 칼 다림질이 필요한 옷도 테팔의 스티머가 딱입니다. 기자는 다림질을 정말 못하는데, 여기를 펴면 저기가 구겨지고 구겨진 곳을 펴면 잘 다려놨던 곳이 구겨져 있고 말입니다. 그런데 다림판 필요 없이 옷걸이에 걸어두고 쓱쓱 문지르면 주름도 구김도 싹 펴집니다. 옷감 불문, 종류 불분하고 말입니다.





요즘 1인 가구의 경우 특히 남성 1인 가구의 경우 세탁기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인 빨래방을 이용하거나 아예 세탁 서비스를 받는 이들이 많아져서 입니다.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액수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다림질 때문에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느 순간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현상. 가뜩이나 ‘영끌’을 해도 집을 사기 어려운 2030에게 세탁 서비스는 시작하기는 쉽고 달콤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통장 잔고를 야금야금 바닥내는 것 같습니다.

최저가를 찾고 찾으면 5만 원도 안 하는 가격의 다리미로 통장에서 야금야금 빠져 나가는 세탁비를 아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와이셔츠와 드라이 물빨래 등을 한 달 정기 이용하면 최소한 6만 원 이상이고 여기에 다른 세탁물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10만 원이 넘기도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겨울철이니 세탁 비용은 이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팀 다리미 사용으로 패셔니스타도 되고 ‘알짜 남친’ ‘알짜 여친’도 되어 보자 한다면 ‘과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또 ‘티끌 모아야 티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예쁘고 멋지게 꾸밀 수 있을 때 꾸미고, 모을 수 있을 때 모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