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했다.
부산 여행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부산갈매기 1박 2일 투어를 비롯해 다이내믹 부산 1박 2일 해양레저 체험 투어, 엄지척! 아주 특별한 하룻 밤(캠핑카스테이), 비행기 타고 가요~ 부산명소 1박 2일, 부산명품태교여행 등 부산의 매력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담은 여행상품 44개를 선정해서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을 통해 여행사의 부산 여행상품을 조기 예약 또는 선 결제할 경우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만 원 여행상품의 경우 부산시가 10%인 3만 원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인 6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9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방역예산 총 29억여 원을 지원받아 시내 관광지 곳곳에 방역요원 253명을 배치해 방역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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