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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충전재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500mL 페트병 10개로 자켓 1벌

"친환경 소재 전라인업 확대할 것"





태평양물산(007980)이 폐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합성 충전재가 글로벌 기준 친환경 소재로 인정받았다.

3일 태평양물산에 따르면 합성 충전재 브랜드 신클라우드(SynCloud·사진)가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RS는재활용에 관한 국제 섬유 인증으로, 재활용 원료의 출처를 확인하고, 원료가 최종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생산 공정에서 환경적·사회적·화학적 책임에 대한 준수를 인증하는 기준이다.



신클라우드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제품은 폐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보온 충전재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성인 재킷 1벌을 만들 경우 평균적으로 500mL 페트병 10개가 재활용된다. 분류된 투명 플라스틱병을 원료로 사용해 충전재의 색이 균일하고 밝은 빛을 내며 부드럽고 복원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특수 발열과 항균 가공인 그래핀을 적용한다면 기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소재는 친환경 면에서 버진 폴리에스터에 비해 물과 전기 등 자원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태평양물산은 현재 신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에 85% 이상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추후 리사이클 및 친환경 소재를 전 라인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오코텍스, 블루사인 등 글로벌 인증을 획득해 왔다”며 “이번 GRS 인증으로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리사이클 소재의 공급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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