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예비창업자 위해 초저금리 대출 지원 나선다

윤홍근(오른쪽)BBQ 회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청년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BBQ

BBQ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청년 창업자 대출 지원에 나선다. ‘2030 청년’들의 적극적 창업지원과 고용,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BBQ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에서 윤홍근 회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BBQ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을 비롯, ‘BBQ 올리브치킨’ ‘BBQ 치킨&비어’ 등 BBQ의 다양한 매장을 개설하고자 하는 20대에서 30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당 최대 5,000만 원, 총 100억 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BSK는 BBQ가 지난 6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론칭한 언택트형 매장으로,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소형 점포로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5,000만 원 정도의 투자로 창업이 가능한 매장이다. 따라서, BSK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이번 BBQ와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청년창업 대출을 이용하면 초기투자금 전체를 쉽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울 때 가장 큰 피해자는 사회에 첫발을 막 내딛는 청년층이 될 수 있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젊은이들의 첫 출발에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성공 사다리’를 제공해 사회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e-mail]